이를 두고 성공한 선배들은 '도약' 이라고 부른다.

당신이 이 책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제 알게 됐을 것이다. 인생에 포기라는 선택지는 없다는 것을. 이 사시을 깨닫게 되면 당신의 호흡이 안정을 찾을 것이다.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될 것이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당신을 끊임 없이 찾아오겠지만 당신은 더 이상 가벼운 아령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타인과 함께 무너지지 않을 것이고, 언제든 은신처를 떠날 용기와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제 목표에 달성할 때까지 흔들림 없는 자신을 고수할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난 당신은 이 목표 달성 사이클을 계속 반복하면 새로운 목표들을 차례대로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것이 곧 한 번 성공한 사람이 계속 성공하는 이유가 된다.

"포기라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무척 쉬워진다. 마라톤 풀코스를 생각보라. 출발 후 첫 5~10킬로미터 구간에서 가장 많은 낙오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30킬로미터쯤 되는 구간에서는 낙오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포기라른 선택지를 인생에서 지웠다는 사실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30킬로 미터 구간을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포기의 유혹을 이겨낸 것만으로도 우리는 골인 지점이 가까이에 있다는 뜻이다. 정상의 턱밑까지 와 있다는 있다는 뜻이다.  30킬로미터쯤 지나면 치명적인 부상이 아닌 이상 우리의 멘탈은 포기의 유혹 따위에는 털끝만큼도 반응하지 않는다. 기어서라도 결승선을 통과하겠다는 강렬한 정신력이 불꽃처럼 튀어 오른다. 마지막 한 호흡을 짜내며 기어이 목표에 오른다. 이를 두고 성공한 선배들은 '도약' 이라고 부른다.

마라톤 첫 구간에서 포기한 사람들이 다시 도전할 확률은 매우 낮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핑계를 대며 진전된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핑계를 대며 진전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고민 위에 고민을 쌓고,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그래, 나랑 마라톤은 맞지 않아. 수영이 나을 것 같아' 하며 머릿속으로 멋진 수영복을 입고 푸른 물살을 가르는 상상에 젖는다. 이 같은 사이클 또한 반복된다. 수영에서 스키로, 스키에서 행글라이딩으로 도전 종목은 계속 바뀌지만 하나의 포기 사이클이 동일하게 반복된다.

그렇다. 우리가 강력한 멘탈을 갖고 피나게 노력하여 얻어 할 것은 성공이 아니다. 성공을 가능하게 만드는 '좋은 사이클' 이다. 성공과 실패는 멘탈이 만들어 내는 '현상' 일 뿐이다. 포기를 머릿속에서 완전하게 지워내는 순간 삶은 도약한다. 목표의 턱밑까지 단숨에 도달한다.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여기서 포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언제나 턱밑까지만 가면 된다. 그러면 상상도 못 했던 힘이 우리 안에서 솟아오른다.

성공한 선배들은 말한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면 안 된다. 언제나 행동이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

오랜 생각 끝에 나온 행동은 '장고' 끝의 '악수' 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좌절감이나 무력감이 찾아올 때는 즉시 행동하라. 뭔가 일을 벌이고 실행해는 동안 멘탈은 점점 강해진다. 

' 내가 정말 완주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첫 구간에서 탈락한다.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한다. '부딪쳐보자!' 라는 결단으로 참가한 사람이 완주는 못하더라도 첫 구간 이상 뛸 확률이 높다. 인상적이 경험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즉각 행동에 나서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일단 뛰어라! 그리고 뛰고나서 벌어지는 일은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

 

보도 섀퍼<멘탈의 연금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