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만의 성공을 위해 켈리델리를 만들지 않았다. 나는 이미 행복해졌으니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나처럼 행복해지기를 원했다. 그런 마음이었기 때문에 켈리델리에 기회를 준 C사의 화장실 청소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가맹점비를 후불로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나의 비전을 C사와 야마모토 선생 그리고 로즈마리, 수백 명의 가맹점주와 직원들이 공유했기에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나는 돈이 없어서 망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다시 사업을 시작할 때 절대 망하는 회사는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00년 가는 회사를 만들려면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것 이상의 비전이 있어야 했다. 그 비전을 이루게 만드는 뿌리가 바로 내가 실패를 통해 깨달은 웰씽킹이었다.
사업가는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하는 사업가는 죄인이다. 사업가가 돈을 벌지 못하면 직원과 그 가족들까지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나는 회사가 망해 죄인이 되어 본 적도 있다. 다시는 죄인이 되고 싶지 않으므로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돈을 버는 목적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에 있지 않다.
나는 웰씽킹이 빈자와 부자를 나누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본다. 앞서 부자의 자질과 조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돈과 공헌 그리고 인격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빈자도 단순히 돈이 없는 사람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 공헌할 마음이나 인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지금은 비록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더라도 공헌하고 싶은 마음과 인격을 갖춘 인재라면 그 사람은 부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빈자와 부자의 생각하는 방식 차이는 겉으로만 봐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단번에 예상할 수 있다. 돈은 없더라도 성실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을 돕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기회를 얻는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상생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지나칠 수 있겠는가. 나는 같은 돈을 가지고도 더 좋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이런 사람들이 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한국에서 버는 돈 중에서 인세나 강연비 등은 전액 기부하고 있다. 당신이 읽고 있는 이 책의 인세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된다. 유럽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지금도 WIN-WIN-WIN(슈퍼와 가맹주 그리고 켈리델리)이라는 켈리델리의 비전은 변하지 않았다. 함께 상생하겠다는 비전, 그 비전이 켈리델리를 성장시켰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성공 법칙이었다고 자부한다.
켈리최<웰씽킹>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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