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중 <독서로 성공한 선박왕 오나시스(Aristotle Onassis)> 느낀점

독서로 성공한 오나시스

1923년 9월, 오나시스는 프랑스 파리에 버금가는 화려함을 자랑하는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 했다. 빈민가에 월세방을 얻을 수 있는 보증금과 4개월간의 최저생활비가 그가 가진 전부였다. 그는 못생겼고, 키가 작았고, 대졸자가 아니었고, 아르헨티나 언어를 알지 못했다. 당연히 실업자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약 4년 후, 그는 통장에 10억여 원의 잔고를 갖게 된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그의 재산은 점점 불어나서 약 10년 후에는 1천억여 원을 상회하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됐을까?
오나시는 독서광이었다. 그는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즐겨 읽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R=VD 공식을 알게 되었다. 성공학 서적에서 이 공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 99.9%의 독자는 그냥 무시해버리고 만다. 물론 호응하는 독자도 있다.  오나시스는 이 공식을 알게 된 순간 무릎을 탁 쳤다. 실업의 늪에서 가난의 늪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거다!" 라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인생을 걸었다. 
오나시스는 매주 토요일이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최고 부자들만 간다는 초호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테이블에 앉아서 손님들을 집요하게 관찰했다. 그리고 그들처럼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코스타 크레초라는 사람이 오나시스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매주 토요일 정해진 시간에 레스토랑 구석을 차지하고 앉아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꿈꾸는 듯한 눈망울로 손님들을 응시하기만 하는 오나시스에게 호기심을 가진 것이다.  코스트 그레초는 드라코리스라는 선박회사를 경영하는 그리스인 재벌이었다. 오나시의 운명이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화제를 오나시스의 사랑 이야기로 돌려보자.  오나시스는 37세가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다. 결혼하고픈 여자가 없었기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오나시스는 우연히 한 소녀를 보고 심장에 벼락을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말 그대로 꿈에 그리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소녀는 우리나이로 16세에 불과했다. 오나시스는 그동안 사업을 하고 돈을 버는데 써왔던 R=VD 공식을 결혼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무려 3년 동안이나!
사랑의 힘이었을까, 아니면 공식의 힘이었을까? 오나시스는 40세에 그 소녀와 결혼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오나시스가 R=VD 공식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사례이다. 그 뒤로 오나시는 이 공식을 부정적으로 사용했다. 그는 당시 세계 최고의 디바로 활약하던 마리아 칼라스에게 사랑을 느낀 나머지 이 공식을 사용해서 그녀를 사랑읠 포로로 만들었다.그는 아내 몰래 무려 9년간이나 마리아 칼라스와 연인 사이로 지냈다. 결국 오나시스는 부인에게 이혼을 당하게 된다. 그러다 케네디 대통령의 미망인 제클린 케네디를 보고 다시 사랑에 빠졌다. 오나시스는 이번에도 R=VD 공식을 사용했다. 그러자 재클린 케네디가 무슨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오나시스의 곁으로 와서 두 번째 부인이 되었다. 이때 오나시스는 62세였다.
 
                                                        

오나시의 연인 '마리아 칼라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중에서 ~ 01생각의 초첨을 꿈에 맞춘 두사람.

 

 

 

 

사람의 생각에는 힘이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뭔가를 간절히 생각하고 바라면 그것은 에너지를 내보낸다. 그리고 우주에는 그런 힘에 반응하는 물질이 있어서 그 에너지에 몰려든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실제로 물질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 생각과 말에는 힘이 있다. 좋은 생각을 하고 원하는 생각을 한다면 정말 이루어진다.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되고 진정으로 진심으로 원하고 간절히 바래야 이룰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