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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Realization

그들은 누군가에게 비결을 배워서 부자가 된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었으니까요.

by 마음의 문으로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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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처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대형 건물을 몇 채씩 소유한 부자가 된 아줌마들이랑 할머니들을 열심히 쫓아다녔죠. 그들의 비결을 알면 저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그들에게선 어떤 비결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들은 누군가에게 비결을 배워서 부자가 된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비결을 가츠쳐준다는 게 고작해야 '그냥 길을 가다 보면 발바닥에 찌르르 하고 전류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이 있어. 난 그런 건물을 무조건 사. 그런 건물은 언젠가 반드시 두세 배 이상 오르거든' 이라든가, '발품밖에 없어. 어느 지역이든 발품을 열심히 팔다 보면 답이 나와. 어떤 건물을 사야 할지. 그걸 사면 돼. 되게 쉬워!' 같은 이야기가 전부였어요. 한마디로 남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게 그들의 가르침이었죠. 물론 처음엔 그 가르침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비법을 가르쳐 주기 싫어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까지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가르침을 계속 접하다 보니 나중엔 믿어지더라고요. 결국 부자들을 쫓아다니는 일을 그만두었고, 부자가 되는 비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로 굳게 결심했어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정식으로 취직했고, 월급을 모아 종잣돈으로 1천만원을 만들었어요. 그 돈으로 6천만 원짜리 빌라 하나를 경매로 낙찰 받아서 전세를 놓았고, 또 다른 빌라를 그렇게 하고....  그렇게 빌라를 몇 년 하다가 아파트로 넘어갔고, 오피스텔도 사게 되었어요. 지금은 건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고요."

 

이십 대 후배들에게 부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법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부자의 사고방식을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아요. 비록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도, 내 통장에 돈이 한 푼도 없어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죠.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부를 향해 전진하다 보면 어떻게든 부를 소유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게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에게는 강남에 있는 건물 몇 채일 수 있겠지만 저 같은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에게는 오피스텔 몇 개일 수 있겠죠. 전 부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부를 소유할 수 있다고 믿고 실제로 부를 조금씩 소유하는 것, 그게 진정한 부자의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이지성 <스무살 클레오파트라처럼> 중에서~

스무살 클레오파트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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