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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Realization

더 이상 다른 거룩한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by 마음의 문으로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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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러브오브시베리아> 에서 패기 넘치는 젊은 시절의 주인공은 '질투는 나의 힘' 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주인공의 질투심이 주인공을 파멸로 이끌었을 수도 있지만, 질투라는 욕망은 주인공의 삶을 이끄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터부시 하는 욕망도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 관점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사실 내안에 있는 욕망이야말로 가장 꾸밈없는 내 삶의 원동력이 아닐까요?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사회적으로 저급하게 취급받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좋은 말로 포장을 하지만, 결국 그것의 원초적인 모습은 욕망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기로 했습니다.

 
원초적인 욕망은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다.
 
직업을 선택하는 데 국가에 봉사하고 사회에 공헌하려는 의도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직업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백화점에 가면 좋은 물건들이 넘쳐나고 나는 그것이 갖고 싶은데 비쌉니다. 그래서 돈이 필요합니다. 말하자면 나는 눈앞에 아른거리는 저 옷을 사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겁니다. 여기에 더 이상 남의 시선을 의식한 사회적인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욕망을 포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갖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사기 위해서, 남들에게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 잘난 척하고 싶어서, 누군가가 미워서, 이런 욕망들을 탐욕과 사치, 시기와 질투로 표현하고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내 안의 욕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좋은 에너지로 연결하십시오.

 
로스쿨에서 왜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일것입니다. 한편 이런 대답도 가능합니다. "멋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업이니까요." 첫 번째는 사회적 평가를 의식한 답변이고 두 번째는 원초적인 욕망입니다. 원초적인 욕망은 강력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결국 얻어냅니다. 반면에 사회적인 평가를 의식한 동기부여는 나약합니다. 쉽게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런 동기부여는 작은 충격에도 깨져버립니다.
 사회적인 동기부여는 공부가 잘되지 않는다던가 하는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과연 내가 변호사가 될 자격이 있니?' ,' 나는 그만큼 선량한 사람인가? 라는 의문으로 금방 이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작은 충격에도 '아, 나 같이 이기적이고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변호사가 될 자격이 없구나' 로 끝납니다. 즉 조금만 힘들어도 결국 자격을 운운하면서 포기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고귀한 성품과 이타심이 필요한 직업은 없습니다. 여러분 내면에 있는 욕망을 대면하고 인정하십시오. 물론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떠별여서 사회적으로 나쁜 평가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현실과 내가 괴리될 때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착하고 이타적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나를 볼 때마다 괴로워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우리는 모두 이기적이고 다양한 욕망으로 가득찬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사회 생활을 위해 드러내지 않을 뿐 원초적인 욕망이 사실은 우리를 채찍질하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탐욕스럽고 겉멋만 잔뜩 든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인정하십시오. 이제는 그것을 채우기 우해 외형을 갖출 일만 남은 것입니다. '변호사가 되면 폼날 것 같아.' 그러면 변호사가 되기 위해 빡세게 공부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내십시오. 더 이상 다른 거룩한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혹시 내가 이기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에, 훌륭한 변호사가 될 수 없어서, 착하지 않아서 변호사 시험에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안 되었다면 그 이유는 단순히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그것뿐입니다. 제일 강력한 동기부여는 여러분의 욕망입니다.

이지훈 변호사

이지훈 변호사<공부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 중에서~


https://runthink0621.tistory.com/15

 

김밥파는 CEO 김승호 회장  "은밀하게 탐욕스럽게"

나는 항상 무엇인가 꼭 갖고 싶거나 이루고 싶으면 먼저 상상을 한다. 내 아내를 그렇게 상상함으로써 얻었고, 미국도 그렇게 상상하고 마음속으로 수없이 되뇌인 후에야 들어올 수 있었다. 마

runthink062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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