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CEO들이 스케줄러에는 해야 할 일들 목록 옆에 마감 시간이 찍혀 있다.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를 다루는 간단한 지혜가 있다. 시간을 할당하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데드라인을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앞에서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글을 쓰는 도중에도 걱정은 슬금슬금 당신의 머릿속으로 기어들어 올 것이다. 물론 이 걱정은 잡념에 불과해 글을 쓰는 집중력을 갉아 먹을 것이다. 따라서 미리 시간을 할당한다.

한 시간에 40분은 글을 쓰는데 ,10분은 인터넷 서핑을 하는 데 10분은 걱정을 하는 데 할당한다. 단 적정에 할당한 10분을 1분씩 쪼개서 열 번에 걸쳐서 해서는 안 된다. 40분 동안 중단 없이 글을 쓰고 10분 동안 마음껏 인터넷 서핑을 하고 그다음 10분 동안 머릿속으로 들오온 걱정과 놀아주는 것이다.

간단해보이지만 효과는 매우 크다. 어떤 일을 할 때 그 과정을 구체적인 작업으로 나누고 각 작업마다 시간을 할당하고 나아가 작업을 끝마치는 데드라인 부여하면 걱정이나 잡생각을 탁월하게 다룰 수 있다.

성공한 CEO들이 스케줄러에는 해야 할 일들 목록 옆에 마감 시간이 찍혀 있다.

해야 할 일들 목록 옆에 마감 시간이 찍혀 있다.

단순히 해야 할 일만 적어 넣으면 점점 일이 쌓이는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그런데 그 옆에 언제까지 그 일을 할 것인지 시간을 할당 해놓으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해결한 일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이는 성취감마저 느끼게 하고 알차게 살고 있다는　뿌듯함을 준다.

데드라인을 설정하라는 것은 할당한 시간 내에 그 일을 끝마치라는 것이 아니다, 해야 할 일의 진도를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 확인하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건강한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다이어리가 있어야 겠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눈에 보이게 만들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걱정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을 때 파고든다.

두려움과 걱정은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다. 한 걸음조차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끝없이 미루게 만들고 모든 의미 있는 약속과 결심, 의지를 깨뜨린다.

시간을 할당해 두려움과 걱정을 한 곳으로 몰아넣어라 한 곳에 몰아넣으면 그것들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두려움을 통제하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

 

보도섀퍼<멘탈의 연금술> 중에서~